4월 2주차 희망의 시 - 그렇게 함께 조회수 236





그렇게 함께


-박자원-



둥근달 보름달

동안거 해제 날인데

옥죄이듯 이쪽저쪽에서

확진자들이 끊임없이 나오네


코로나19에 우는

분노에 떠 있고

살아 있음으로 살아야 하는

피곤한 사람들


어디선가 들릴 듯 들릴 듯

코로나 바이러스에도

자유롭게 살고 싶네

화창한 봄소식처럼


주저앉고 싶은

마음 추슬러서

다 같이 손잡고 다부지게

그렇게 함께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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