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월 3주차 희망의 시 - 포스트 코로나 조회수 425





포스트 코로나


-나태주-



세상이 많이

헐거워졌다

쓸쓸해지고

많이 늙었다


거리가 훨씬 느슨해지고

잡초가 무성해졌다

바람이 더 많은 하늘을 차지하고

구름이 많아졌다


가까운 사람 멀어지고

먼 사람은 더욱 멀어진 날들


잘 있겠지 그래 잘 있을 거야

만나서 밥이라도 한번

나누면 좋으련만


허!

어머니도 그 나라에서

편히 계시겠지요?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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